영덕군, ‘신성장 동력’ 메타버스로 군민과 소통 한다

업무수행 능률향상과 미래먹거리 창출 접목  

 경북 영덕군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와 행정업무의 선진화를 위해 18일 3차원 가상현실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업무 보고 회의를 가졌다.

▲영덕군이 메타버스 활용 업무보고회의 를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청

영덕군수 권한대행 김병곤 부군수가 주로 열린 이번 회의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이프랜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또 회의 참석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회의 공간에서 관·과·소 별로 주요 주간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김 권한 대행은 “시대적 요구에 맞춰 기술 발전에 순발력 있게 대응해 더욱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이번 회의가 단순히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기 위한 맛보기 체험이 아니라 선도적인 대응으로 행정역량을 강화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또 “메타버스는 세계가 주목하는 성장동력으로써 최근 우리 군은 영덕대게축제를 메타버스로 진행해 경상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된 경험과 기법이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블루로드, 강구항 대게 거리 등과 같은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와 대게, 송이 등의 특산물 판로에도 이를 접목해 영덕군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매주 열리는 업무 보고 회의를 지속해서 이 공간에서 개최해 직원들의 가상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군민 소통공간 구현, 문화관광 분야 콘텐츠 접목 방안 등 가상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