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송천동 에코시티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백석 호수공원 개발 등 주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로 약속했다.
유 후보는 18일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는 백석 호수공원에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 마련, 체육시설 및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춰 전주의 명품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찾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송천동 에코시티가 인구 대비 학교 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학교 건립을 위해 교육청과 적극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9만㎡ 넘는 기무사 부지가 신도시 중심 상업지역을 차지하면서 도시계획 자체가 틀어지고 에코시티 상업지역 주변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차 대란이 일어나고 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의견에 적극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에코시티를 개발하면서 교통과 학교 건립 등 정주 여건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아서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시민의 편에서 모든 문제를 검토,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후보는 에코시티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도로 확장과 신동초~ 메가월드 구간 1.5km에 지하차도 설치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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