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브로커의 여론조작 행위에 대해 폭로하고 전주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유창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8일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년 행정 관료출신 시정을 끝내기 위해 유창희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 예비후보는 "지난 1988년부터 전주는 행정관료 출신들이 24년간 전주시의 시정을 이끌어 왔으나 지금 전주는 경제,일자리, 인구,소득과 관련해 10년 넘게 정체돼 있다"면서 "전 현직 시장들의 많은 공에도 불구하고 과오 또한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기업가 정신으로 전주의 변화와 경제를 이끌 적임자로 유창희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면서 그가 경제시장,일자리 시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 자리에 함께 한 유창희 예비후보는 "정치가로 복지전문가로 시민활동가로 활동하면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자신이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중선 전 후보가 자신을 지지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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