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오리농장에서 불이나 축사 7동이 잿더미로 변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38분께 전북 부안군 줄포면 파산리의 한 오리농장 축사에 화염이 치솟았다.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축사 12개동 가운데 절반 가량을 모두 태웠다.
또 축사 안팎에 있던 트랙터 등 농기계가 소실되는 등 2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축사에는 오리 입식 전으로 가축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리농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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