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민완박', 지방선거 민주당 완전히 박살날 것"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당론 채택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민완박(지방선거 민주당 완전 박살)'이라고 맞불을 놨다.

이 대표는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검수완박'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4월 국회 내 처리 방침에 대해서도 "패스트트랙 때 해놓은 선거법 개정부터, 부동산 관련 입법 등 우리당이 동의하지 않는 입법(은) 민주당이 해서 제대로 된 입법 한 사례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기들 수사 받을까봐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한다니 이런 넌센스가 어디 있느냐"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5년만에 정권을 교체해준 민심을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 '지민완박'"이라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완전히 박살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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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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