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전 경북도 의장이 28일 ‘6.1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직 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장 예비 후보는 지난 1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8대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었다.
이날, "24일 경북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이 예정돼 있다"며 "전직 의장으로서 여야 간 의견 조정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도의원 사퇴를 하지 못해 예비후보 등록을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예비후보는 약속한 ‘경북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을 두고 의견 조정자로 마지막 소임을 책임감 있게 완수하고 경쟁 후보들 보다 늦어진 28일 의원사직과 예보후보 등록을 마쳤다.
포항시장에 출마한 장경식 예비후보는 ‘살맛나는 포항’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금 지원 및 금융지원을 통한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공직사회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청년주택 융자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사각지대 없는 함께 행복한 복지 등 7대 공약을 밝혔다.
도의원 4선과 도의장 출신인 장 예비 후보는 평소에도 “포항은 어머니와 같고 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그 자체다”며“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50여년을 함께 했고 앞으로도 살아갈 삶의 전부”라고 버릇처럼 이야기했다.
장경식 예비후보는“포항을 사랑하고 포항만 생각하는 ‘키다리 아저씨’ 장경식이 침체된 포항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 내고 헌신하기 위해 포항 시장에 출마했다”며 “포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포항 경제를 잘아는 창조적 리더십이 필요하고 현장을 모르는 행정으로 결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며 장 예비후보 자신이 포항의 공정하고 창의적인 리더임을 강조하고 포항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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