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가련산·건지산에 1조 들여 '전주패밀리랜드·키즈랜드' 조성"

전주에는 변변한 놀이시설 없어 시민 불편은 물론 자본의 외부유출과 시간낭비 이어져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전주시청에서 전주패밀리랜드 조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 가련산과 건지산 일대에 1조 원을 들여 전주패밀리·키즈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전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시민들이 전주에 변변한 놀이시설 하나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자본의 외부유출은 물론 이동경비와 시간이 낭비되고 있어 자부심 확보를 위해 전향적인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의 전주동물원은 다른 지역의 유사한 시설과 비교했을 때 놀이공원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주 가련산과 건지산, 전주동물원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1조 원을 들여 전주패밀리.키즈랜드를 조성해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43만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2030년까지 시비 1천억 원과 민자 9천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구상이 실현되면 "소리문화전당과 덕진체련공원, 동물원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명실상부한 전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며 지역굥제의 선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통에만 의지해왔던 전주의 관광산업의 현대화도 견인해 연간 2천만명의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중추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주동물원은 1978년에 개원해 한동안은 대전,광주권역의 시민들까지 이용하는 시설로 자리 잡았으나 현재는 전주시민들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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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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