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 군수는 지난 22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를 본 울진군을 찾아 이재민을 돕기 성금 1000만 원과 390만 원 상당의 생수 500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4일에 발생한 울진 산불로 산림 피해 1만 8463ha 주택 319채, 창고 152동, 축사 21동 등 1274억 5500만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이 군수는 “이번 산불로 큰 상처와 아픔을 겪은 울진군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처럼 지역주민들께서 굳건하게 이겨내시어 하루빨리 일상의 행복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로 이웃한 영덕군과 울진군은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 2021년 영덕시장 화재, 2022년 영덕산 불과 울진 산불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고 상호 지원하는 등 상부상조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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