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전담직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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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21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를 위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병원 방문 시 동행할 보호자가 필요한 이용객(고령자,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위해 방문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직원(CS매니저)이 함께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용을 희망할 경우 방문 전 전주병원 콜센터로 연락하여 서비스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전화상담을 통해 매니저가 배정되면 이후 병원을 방문하여 로비에서 담당 매니저와 만나 진료 동행 후 귀가하게 된다.

병원에 따라 시간당 2,500~5,000원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주병원은 이를 서비스 영역 확대에 방침을 두고 무료로 운영한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최근 가족의 규모가 축소되면서 맞벌이로 인해 아이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보다 쉽게 병원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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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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