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대표팀 영덕서 전지훈련

오는 24일까지 창포유소년축구장에서 전력 강화 돌입  

경북 영덕군은 21일 지역 출신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축구 국가 대표팀이 영덕에서 전지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영덕 출신인 신태용 감독이   창포유소년축구장에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영덕군청

지난 1월 동계 축구 전지훈련 및 2월 프로축구 FC서울팀 전지훈련을 유치한 영덕군이 해외 국가대표팀까지 유치해 국제적 전지 훈련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2일 입국한  신 감독과  60여 명의 선수단은 18일 시설격리 조치가  해제된 후 19일 부터 오는 24일 까지 창포유소년축구장과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 중 이다.

인니 대표팀은 오는 2023년 자국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대비, 팀 전력 강화 및 선수 개인별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영덕을 찾아 훈련하고 있다.

영덕에서의 1차 국내훈련하는 동안 영남대학교 축구팀과 한 차례 경기도 치른 후 대구로 옮겨 남은 국내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인니 대표팀과 함께 고향을 찾은 신 감독은 지난 2018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2020년부터 U-23, U-20 대표팀 감독을 모두 맡으며 해외에서 맹활약 중이다.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이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은 2020 AFF 챔피언십(스즈키 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영덕군은 신 감독과 전지 훈련팀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공공 게시대와 영덕 나들목 진입로 등 지역 주요 도로변에 설치하고, 새로 적용되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용, 이들과 군민들의 건강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희진 영덕 군수는 “신태용 감독과 선수단의 영덕 방문을 우리 3만 8천 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훈련 기간에 불 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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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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