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본 판세 "윤석열이 6~8%p 앞섰는데, 더 벌어질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시행) 블랙아웃 전 윤 후보가 이 후보에 6∼8%포인트 앞서는 조사들이 ARS 기준으로 나왔는데, 그보다 더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판세를 예측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한 '단일화 효과'와 관련해 "지지율 수치상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선거 막판 여당이 마타도어성 이슈를 던질 텐데, 하나도 먹히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과"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일부 여권에서 제기되는 '단일화 역풍' 주장에 대해 "주술적 의미의 발언 아닌가"라며 "그랬으면 좋겠다는 취지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안 후보가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당과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가 행정 경험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는데, 조각할 때 입각의 의미도 있을 수 있지만 지방 행정의 의미가 될 수도 있다"며 "후자의 경우 당과 상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정치개혁안에 대해서도 "대선 이후 원칙을 갖고 논의하는 게 옳다"며 "민주당이 다급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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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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