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서 확진자 631명 추가...확산 속도 빨라 감염 규모 커질듯

지역 누적 5만8314명 집계돼, 방역당국 "추가 동선·접촉자 파악해 조사중"

밤사이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확산 속도가 빨라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31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5만8314명이라고 집계됐다고 밝혔다.

▲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지역별로는 동구 310명, 울주군 153명, 북구 115명, 중구 31명, 남구 22명 순으로 많았다.

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울산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5121명 나오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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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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