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 역사공부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김제시

전북 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이 지난해 한국관광공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돼 역사성과 문학성을 동시에 지닌 곳으로 아리랑문학관과 더불어 관람한다면 더 뜻깊고 풍성한 문학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으로 일제수탈관, 면사무소, 주재소, 우체국, 정미소, 내촌․외리마을, 이민자가옥, 하얼빈역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내가 그린대로 살아나는 3D 역사체험콘텐츠 라이브스케치 체험과 전통놀이, 전통문화, 인력거, 고무신 신기 등의 체험이 있으며, 로스트 404 야외방탈출&추리게임 앱을다운 받아 이야기를 추리하고 미션을 완료하는 이색적인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하얼빈역은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식민지침탈의 부당함을 만방에 알린 항쟁의 상징공간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정신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서 전국의 모든 초중고생들이 한번쯤은 꼭 방문해야하는 역사공부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전준미)에 따르면 올해는 아리랑문학마을 꽃동산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해 일제수탈의 아픔을 꽃으로 승화시키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장소로 부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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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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