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조사서 오차범위 내 선두 교체…이재명 43.7% vs. 윤석열 42.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43.7%, 윤석열 후보는 42.2%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8%, 정의당 심상정 후보 2.7%였다.

이 후보는 같은 기관의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3.3%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이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체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이지만 선두에 올라선 여론조사 결과라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7.8%, 부정평가는 49.8%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8.5%, 국민의힘 34.0%, 국민의당 7.8%, 정의당 4.3%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