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업무 효율화…'합동설계단' 운영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건설과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농업정책과 농로포장 등의 빠른 착수와 이월 사업 방지를 위해 신속집행 '합동설계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운영된 합동설계단은 지난 7일부터 3월 18일까지(40일간 운영) 시설직 19명이 참여해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운영한다.

대상사업은 건설과 지역활성화사업 등 112건 48억 원, 읍면동 58건 20억 원 농업정책과 농로포장 21건 20억, 배수개선사업 58건 64억 등 모두 249건 152억 원으로, 이를 자체 설계로 진행해 실시설계비 약 8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사업계획 검토 및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이다. 또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기 운영에 따른 겨울철 혹한기 조사와 측량 등 작업 능률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농번기 이전 사업발주로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시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까지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채용된 1년 미만의 시설직 공무원 중 소속 부서장의 협조에 따라 합동 설계단에 참여시켜 업무연찬을 통한 기술직의 업무 능력 향상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합동설계단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고, 신규 공직자들에게는 기술 연찬의 장이 되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농번기 전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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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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