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 맹추위 계속...부산·울산 맑고 건조경보 발효

기상청 "대기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화재에 주의해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이지만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맹추위가 계속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도, 울산 -2도, 경남 -9~-1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7도, 울산 6도, 경남 3~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3.0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5일)과 모레(6일)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당분간 추위가 지속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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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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