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다세대 주택서 불...한밤중 주민 16명 대피 소동

2층 거실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 경찰·소방당국 "합동감식 진행할 예정"

부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밤중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오후 10시 35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화재가 발생한 다세대 주택 내부. ⓒ부산소방본부

이 불은 20분만에 완전히 진화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입주민 1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