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비대면 시대에 대응해 마련한 온라인 쇼핑몰 ‘영덕 장터’를 재정비해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역 농수특산물의 수익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영덕 장터’ 관련 내년 2월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매년 계절별 특산물 행사, 명절 특판 할인전 및 오픈마켓, 배너광고 등 지역 농수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영덕 장터’에 입점을 원하는 생산자는 쇼핑몰 내 ‘입점안내’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점 신청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상담은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유선 혹은 방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입점한 상품은 경상북도 고향장터 ‘사이소’ 및 쿠팡, SSG, 11번가 등 제휴 오픈마켓에 자동으로 상품이 노출돼 상품 홍보와 매출 증대의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덕군 이희진 군수는 “농수특산물의 비대면 온라인 판매는 시대적 흐름이기에 보다 공격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라며 “쇼핑몰 재정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판매촉진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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