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등 사생활, 후보 지지 영향 미쳐" 66.2%…한길리서치 여론조사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윤석열 41.8% vs. 이재명 40.6% 오차범위 내 박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0.6%, 윤석열 후보는 41.8%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인 1.2%포인트 차이다. 같은 기관의 지난달 26~27일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5.7%, 윤 후보가 43.8%로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8.1%포인트 차이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9%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2.2%,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9% '잘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이 조사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이 본격화하기 이전에 이뤄졌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후보·배우자·관련자의 사생활이나 발언이 지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은 결과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66.2%로 나타났다. '영향을 별로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은 32.3%였다.

이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19.4% 무선 ARS 80.6%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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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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