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매월 25일 ‘미세먼지 배출 제로의 날’로 정하고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운영한다.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에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의 적극적인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노후 경유차량(5등급) 운행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제한, 사업장 불법 배출 집중 단속, 농어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금지, 미세먼지 안심 공간 확대 설치 등 저감 조치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내년에도 이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300대), 전기 자동차 구매(84대), 저녹스 보일러 설치(210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55대)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적정 난방온도 유지 등 생활 속 작은 실천과 대규모 사업장의 저감 노력 등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특히 생활 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를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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