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농식품 가공사업’과 ‘6차산업’에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식품산업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
영천시는 2022년 ‘농식품 가공사업’과 ‘6차산업’ 관련 공모사업에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7개 사업 58억(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최종 확보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방이양 공모사업 ‘농촌자원복합자원화사업’으로 주스·젤리 가공 1개소, 식초 제조설비 1개소, 축산물 가공 1개소, 축산물 유통센터 1개소 등 총 4개소에 43억,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으로 포장 및 보관시설 설치에 1개소 13억 원을 확보했다.
도비 공모사업인 ‘6차산업 경영체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HACCP시설 및 체험장비 설치 1개소에 8천만 원,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간장제품 포장재 제작 및 홍보마케팅 1개소에 7천만 원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3월부터 사업 신청, 도와 농림부의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11월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 가공사업’과 ‘6차산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지향하고 농업과 식품의 연계로 농축산물의 수요 확대, 수급 조절,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농축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농식품 가공업체와 6차산업 인증사업자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농식품가공업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농축산물 판매와 농식품 가공·유통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적극적인 지원과 농·축산물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겠으며, 공모사업 추진·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