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부터 '겨울비' 주루룩…높은 산지엔 '눈' 약간

▲사진 왼쪽은 전주 삼천이고, 오른쪽은 무주 덕유산 설천봉으로 2일 오후 2시 30분 현재의 모습 ⓒ프레시안


전북지역에 밤부터 겨울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면서 비가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전면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형성된 구름대가 30㎞/h 속도로 동진하면서 이날 오후 7시 서해안부터 시작돼 밤에 도내 전체에 빗방울이 뿌려질 전망이다.

이 비는 3일 아침까지 오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예상된다.

특히 높은 산지에는 내린 눈이 조금 쌓이기도 할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이번 겨울비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는 만큼 안전운행 등이 요구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려 쌓이거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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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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