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등굣길 시간대에 빙판길 낙상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근 3년(2018년~ 2020년) 간 발생한 빙판길 낙상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87건 가운데 오전 8~10시 사이에 43건(23%)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10~12시 사이가 25건(13.4%)로 그 뒤를 이었고, 낮 12~오후 2시 사이에 22건(11.8%)이었다. 일반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 시간에 빙판길 낙상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낙상사고자는 60대가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70대 43건, 50대 25건 순이었다.
도시와 농촌지역에서는 농촌(읍‧면)이 120건(64%), 도시(동)는 67건(36%)으로 농촌이 도시에 비해 2배 가량 낙상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월별 사고빈도에서는 기온이 낮아지는 11월(2건), 12월(39건)으로 낙상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1월(83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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