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행감 마무리…무소속 초선 김주택의원 활약 '눈길'

ⓒ김제시의회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6일 3개부서 감사와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2021년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제시 각 부서 소관 업무에 대해 김제시의회 의원 전원이 나서다양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특히, 무소속 초선인 김주택 의원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각 부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범적인 행정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잘 못 됐다고 생각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질타와 시정을 요구해 '열심히 공부하며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범 의원'이라는 평을 들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주택 의원은 도시재생의 현장지원센터의 센터장의 위촉 경위나 업무 행태 등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업무일지, 증빙자료 등 점검하여 능력있는 사람이 센터장을 맡아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대적으로 홍보 중인 지역경제성장률 8.93%는 용역 결과와 다른 부분이 많다"며 "시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보도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공신력 있는 자료가 나올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결산 담당 부서인 회계과에 "결산 승인 후 보조금 반납에 대한 조치를 계획하는데, 김제시가 반납액이 많다"며, "각 실과소가 보조금을 제대로 집행해 잔액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4일차 행정감사에서 김주택 의원은 요촌동 하수암거 정비공사 관련해 "본 의원이 직접 들어가서 확인한 결과 전혀 설계도 대로 되어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제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축산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주택 의원은 "축산증진과의 조사료 작업 사업과 환경과의 생태계 서비스 직불제 지급사업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중복 지원이 안 되므로 많은 민원이 있었다"며 "양 부서가 협의해 농민들이 사업 신청에 혼선을 빚지 않도록 적극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주택 의원은 "기초자치단체 의원이 당리당략에 휩쓸려 제 목소리를 못 내고 선심성 발언만 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가는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행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고, 이 같은 민의가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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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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