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종인 합류 200%…민주당이 못 먹는 감 찔러본다고 해서…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 "200% 확실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24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김종인, 윤석열) 두분 모두 민주당과 싸워야 되고 정권교체 대의라는 목표가 일치하기에 다른 건 사소한 문제"라며 "합류가 200%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선대위 얼개는 대부분 완성 됐지만 방점만 못 찍고 있을 뿐"이라며 "이번 주 내 결론 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합류를 만류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데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정권교체에 도움될 분"이라며 "민주당이 못먹는 감 찔러 본다고 해서 갈 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병준 위원장의 '용퇴론'이 일각에서 제기되는데 대해 "윤 후보가 세분을 모셔 대선승리 발판으로 삼으려고 발표하고 임명했는데 다른 분이 (김병준 용퇴를) 압박하는 건 아니다.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오른쪽)가 18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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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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