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해보다 6일 일찍 울릉도에 첫눈이 내렸다.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일부 고지대에 흩날리며 내리는 첫눈이 관측됐다.
소나기성으로 내린 첫눈이라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대구지방기상청은 22일 밤 11시 30분을 기점으로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3일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아침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전망이어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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