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멤버로 거론되거나 합류한 것을 두고 "잡탕밥도 찾는 사람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20일 자신이 만든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합류하는 선대위를 2030세대가 지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표현했다.
홍 의원은 앞서 '청년의꿈'을 통해 윤석열 후보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지 의문'이라는 글에 "대한민국만 불행해진다"고 답했었다.
윤 후보는 22일 "이준석 당 대표와 김병준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두 분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도 영입했다. 그러나 김종인 전 위원장은 아직 합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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