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2년 본예산 9293억원 편성…전년비 278억↑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19일 9,293억 원 규모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1년 본예산 9,014억 원보다 278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50억 원(4.3%)이 증가한 8,512억 원, 특별회계는 71억원(△8.3%)이 감소한 781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870억 원, 지방교부세 3,914억 원, 조정교부금 150억 원, 국 도비보조금 3,278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300억 원을 활용했다.

특히, 2022년도 예산안은 지난 2년간 어려워진 시민의 삶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재난 기본소득 지원 등 서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및 영농기반시설 보강, 재난예방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교육분야 ▲창의학습 커뮤니티 센터 건립 51억 원▲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 4억4,000만 원 등 전년보다 100% 증가한 101억 원 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연금 756억 원 ▲가족센터 건립 18억 원 ▲영아수당 지원 6억 원 등 2,256억 원, 농림 해양수산분야 ▲공익직접지불사업 462억 원 ▲농민수당 64억 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58억원 등 1,796억원 을 편성했다.

또한,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46억 원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33억 원 등 194억 원으로 반영됐으며, 환경 분야는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28억 원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10억 원 등 557억원 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도시재생 뉴딜(요촌, 성산, 신풍) 136억 원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원 81억 원 ▲지평선산단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조성 33억 원 ▲요촌동 정동 공영주차장 조성 19억 원 ▲인구정책 지원금 15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14억원 등이 이번 예산에 편성됐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6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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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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