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해 전담특별조직 신설을 지시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 사안의 철저한 준비를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권 시장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가시화되는 만큼, 대구의 새로운 비전과, 경제·공간의 혁신전략, 군위군 발전계획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법 시행일을 내년 5월 1일로 명기해 내년 국회 임시회 통과 시 6월 지방선거는 '대구시 군위군수'를 뽑는 투표가 진행된다.
권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군위군이 편입되면 공간구조와 산업구조에 큰 변화"라며, "대구의 새로운 비전, 경제·공간의 혁신전략, 군위군 지역의 발전계획은 물론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대중교통 연계, 도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전담특별조직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 군위군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정에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 조건으로 시·도 정치권이 합의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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