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구 달성군·남구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12시 29분 달성군 유가읍 음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 696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집을 건조하려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과정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15시 22분에는 남구 봉덕동 4층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8명과 소방차량 21대를 투입해 26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872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4층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A 씨가 방화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A 씨를 체포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20시 16분에는 남구 대명동 상가에서 4층 상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1층 화단에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것으로 재산 피해 50만 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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