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정인 작가의 개인전 '내면의 소리'가 오는 2022년 1월 12일까지 경주동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명상과 힐링을 주제로 한 만다라 12점과 작가의 펜화 등 16점을 선보인다.
김정인 작가는 "명상과 힐링을 주제로 만다라와 자연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무한한 에너지의 원천은 인간본연의 밑바탕과 더 나아가 자연과 우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펜촉에 잉크를 찍어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문양들이 만들어지는 섬세한 작업이다. 풀들을 하나하나 그려넣은 것은 자연을 표현하고 싶어서다. 우리는 결국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김 작가는 "힘든 시기에 고생하는 많은 이들과 병원 관계 및 환우들 모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나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첫 초대전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인 작가는 제4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부분 우수상 수상, 제15·16회 포항불빛미술대전 입상, 제41·42회 신라미술대전 입상, 제4회 뷰티풀 환경미술대전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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