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에 첫발을 내디뎠다. 1일 0시 기준 대구 신규 확진자는 57명으로 지역사회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은 불안감과 기대감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6명 늘어 누적 1만 7천1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64명), ▲동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58명),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6명(누적 104명), ▲북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21명), ▲북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8명(누적 25명), ▲중구 소재 PC방 관련 1명(누적 34명), ▲달성군 일가족 관련 3명(누적 20명), ▲ 남구 소재 학교 1명(누적 19명), ▲서구 소재 체육시설 1명(누적 18명), ▲ 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6명(누적 18명), ▲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5명,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9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 13명이 확진됐다.
또 감염경로 미상 7명은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체육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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