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울릉도·독도 땅 밟아보고 싶었다"...'울릉군민의 날' 참석 불발

울릉주민과 독도수비대에게 아쉬움 담긴 영상편지 전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지난 25일 독도의 날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울릉주민과 독도수비대에게 응원의 영상편지를 전했다.

류 선수는 영상편지를 통해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에 맞춰 울릉도와 독도 땅을 밟아보고 싶었으나 참여하지 못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며 “모든 울릉도 주민과 야구를 좋아하는 울릉도 어린이들, 항상 독도를 지켜주는 독도경비대 여러분 모두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꼭 만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 ⓒ연합뉴스

류 선수는 경상북도와 울릉군 초청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야구를 좋아하는 울릉도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최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방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류현진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이번 행사 주관사인 ‘팔콘이엔엠’을 통해 울릉군 유소년과 팬들에게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에서는 처음으로 시즌 최다승인 14승(10패)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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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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