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1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1위)에 선정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분야 중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및 처리 만족도'와 '건축물 관리 규정 조례 반영 실적' 등 유지관리 적절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건축행정평가는 1999년부터 매년 건축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건축 관련 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분야 25개 세부지표를 평가한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매년 8개 구·군 건축행정 추진사항의 지도·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고, 건축행정의 발전과 질서를 확립해 행정 신뢰성 제고와 민원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신속하고 적법한 민원 처리를 위해 '건축 민원 처리기간 단축방안 강구'와 '건축인·허가의 적정관리 및 건축행정 전문성'을 제고해왔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건축 통계의 적정한 관리 및 공개와 건축심의 결과' 공개를 준수하고 '위반 건축물 정비, 견실시공 풍토 조성 및 건축정책' 이행 등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추구해왔다.
올해는 지역 건축 안전팀 신설, 전문 인력 채용과 예산 확보를 통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 중이며, 주택시장 안정화 유도를 위한 단계별 미분양 대책 마련, 우수 건축물 조성과 지역 건축문화 형성을 위한 건축정책의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는 건축기본계획 수립 추진,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조성계획 수립 추진 등 대구의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건축정책과 실천전략을 마련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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