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DGB금융지주, 푸드뱅크에 친환경 냉동트럭과 생필품 전달

이철우 경북도지사 “기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 향상에 노력하겠다”

경북도와 DGB금융지주는 15일 도청에서 친환경 냉동트럭과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DGB금융지주가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차량 노후로 운영이 어려운 푸드뱅크에 친환경 냉동트럭 5대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친환경 냉동트럭은 지역 내 푸드뱅크의 차량 보유현황,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와 DGB금융지주는 15일 도청에서 친환경 냉동트럭 5대와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경북도

후원받은 차량은 푸드뱅크 이용자들(연간 195개소, 3282명)에게 양질의 물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지역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부식품 제공사업 활성화 등 나눔 확산을 위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뱅크 사업은 1998년 IMF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노숙인 및 결식아동의 급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받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북에는 광역푸드뱅크 1개소, 기초푸드뱅크 21개소 및 푸드마켓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다니며 내 부모·자녀처럼 소외된 이웃의 밥상을 채워주신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