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최 산림박람회 14일 엑스코서 개최

2050 탄소중립 정책 대응 '경북형 그린뉴딜정책' 전시회 통해 선보여

2021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050 탄소중립 정책 대응 '경북형 그린뉴딜정책'가 박람회를 통해 확인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13일 엑스코에 따르면 '숲이 미래다! 숲으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경북도 23개 시군 홍보관과 20여 산림분야 유관단체, 100여 개 산림기업이 제품 판매 및 숲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 엑스코 전경 ⓒ 엑스코

경북도는 핵심 육성 산업전시회를 연이어 개최되고 있다. 경북도 주최로 올해에만 4건의 산업전시회가 엑스코에서 신규 론칭 중이다. 지난 4월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 10월 6일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산림박람회'가 개최된 이후에는 11월에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4월 동관 전시장을 개관한 엑스코는 3만㎡ 규모 전시장으로 재탄생하면서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를 유치·개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엑스코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전시컨벤션센터로 경상북도 핵심 육성산업의 발전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산업 성장의 지렛대 역할을 수행할 최적의 시설이 되었다.

지난 4월 개최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경상북도의 높은 전력수요에 제조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기업친화적 인프라 제공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회다. 

지난 10월 8일 성료 된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은 경북도 전통 주력산업 철강산업의 세계적인 침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100개사 500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바이어 초청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8개국 12개 사와 SMK 2021 참가업체 18개 사가 62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216만 달러의 계약을 기록했다. 중국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는 23개 사가 45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3291만 불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될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은 경주·포항 지진, 안동 산불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상북도 초광역 SOC망 구축 확대로 통합적 재난대비와 지역 안전산업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에서는 그동안 대구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술 동향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올해 신규 론칭 전시회를 통해 경북도 핵심육성산업을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산업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시·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전시컨벤션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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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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