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명이 늘었다. 달성군 소재 9명, 북구 소재 6명 등 종교시설 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50명이 발생했다. 총 확진자수는 1만 6188명으로 집계됐다.
북구 소재 종교시설의 경우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7명으로 늘었다.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은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45명으로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종교시설 관련 외 확진환자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7명(누계 736명), 수성구 일가족 관련 1명(누계 12명), 서구 일가족 관련 2명(누계 9명), 중구 소재 클럽 관련 3명(누계 8명)이 발생했다.
또한 수성구 소재 학교 관련 2명(누계 6명)이 확진,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7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 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 합동점검반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92개소에 대해 핵심 행정명령(방역수칙)을 점검, 위반업소 1개소(유흥시설 1)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부적절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150만 원 및 운영 중단 10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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