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2816명이 됐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2000명을 밑돌았다. 연휴 영향으로 검사량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84명, 해외 유입은 1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73.1%인 939명이었다.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45명(26.9%)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대전 22명, 전북 20명, 광주 13명, 울산 11명, 전남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이 각각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3명 가운데 6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분류됐고, 7명이 지역 사회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총 검사량은 8만1883건이었다. 이 가운데 의심신고 검사는 2만5761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371명이었다. 사망자는 8명 증가해 누적 2583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8049명 증가해 총 3044만4700명이 됐다. 접종 완료율은 59.3%다.
신규 접종자는 2723명 증가해 총 3992만3747명(77.7%)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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