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국비 14.5억 확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화남 죽곡지구(31ha) 선정

경북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화남 죽곡지구(31ha)가 선정돼 사업비 1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2020년에 선정된 자양면 보현지구(46ha)‧임고면 효지구(54ha)는 총사업비 32억 원으로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이며, 2021년에 최대 규모로 선정된 화남면 안천지구(30ha)‧고경면 용전지구(37ha)‧북안면 북지구(30ha)는 총사업비 45억 원으로 1년차 사업 추진 중에 있다.

▲ 최기문 영천시장이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영천시

영천시는 이어서 2022년 화남면 죽곡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과수 품목의 용수원 개발, 개별 과원에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이다.

국비가 80%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으로 과수를 생산하는 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천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과수주산지인 영천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 주력하여 고품질 과수생산으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하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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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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