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에게 감사패 전달

장마와 무더위 속 7년째 장흥군 집수리 봉사

전남 장흥군수(정종순)는 지난 7년간 ‘장흥군의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준 공로를 인정해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About I.D(지도교수 김홍배)와 장흥군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2018년 제외) 7년간 2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총 34가구의 ‘농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광주여대는 지난 7년간 ‘장흥군의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였다.ⓒ장흥군


이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다솜둥지복지재단, 사)한국농촌건축학회와 선정대학이 함께하는 활동으로 광역권 단위로 10~15개의 대학이 선정되어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광주/전남권역에 포함된 광주여대 봉사단은 봉사대상 가구의 선정부터 현장실측, 설계, 재료구입, 시공 등을 약 9박 10일간의 숙식을 하면서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다. 

이러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물적, 인적 지원이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총장은 학생수송용 버스, 재료 운반용 트럭, 시설팀의 직원 등을 매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장마와 무더위 속 7년째 장흥군 집수리 봉사ⓒ장흥군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장마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 총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각 부처로부터 지원을 받아 선정된 가구의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장흥군 우산마을 현장을 방문하여 모든 현장을 돌아보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현장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어르신들과의 비대면 접촉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종순 장흥군수는 7년째 변함없이 장흥군을 찾아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과 본부관계자들, 실내디자인학과 김홍배 교수, 그리고 학생들에게 군민을 대표해서 감사와 고마움을 표했고, 광주여대의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되어 장흥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총장 역시 “장흥군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광주여대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신 정종순 군수님과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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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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