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과 미래기술의 조우…'퓨쳐쇼 2021' 내달 7일~10일 개최

시흥 배곧서 아브뉴프랑 광장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실제 의류매장처럼 여러 종류의 옷이 진열돼 있는 XR(확장현실) 쇼룸에서 원하는 옷을 골라 스마트 신체측정(3D모델링 기술)을 통해 내 신체와 같은 사이즈의 가상모델에 코디를 하면서 내게 어울리는 옷을 선택한다. 매장을 돌아다니거나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내 몸에 꼭 맞고 어울리는 옷을 살 수 있다.

경기도가 이처럼 지역상권과 연계한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퓨처쇼 2021'을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시흥시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퓨쳐쇼 2021 이미지. ⓒ경기도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퓨처쇼 2021'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의 디지털화와 상권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도민에게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퓨쳐쇼는 첨단미래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디지털 산책(Meet the Future)'를 주제로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흥 배곧 생명공원에서 진행되는 △드론 군집 라이트쇼 △지역상권연계 가상매장 △가상/증강현실 음악 콘서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공지능으로 재현한 역사적 위인 △첨단 센서를 활용한 미디어 체험 △비대면 방문증과 결제 시스템 등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도는 지난 5월 퓨처쇼 2021 맞춤형 추가개발이 가능한 기업을 공모해 상권연계(7개사), 체험·전시(7개사) 기업을 선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디지털사이니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게 된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2회째를 맞는 퓨처쇼는 도민들이 우리 일상 속 4차 산업기술의 인식확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회를 통해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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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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