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시작 이래 최다 3273명...수도권에서만 2500명 넘어

추석연휴 이동량 반영 등 감안하면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새 확진자 수가 하루 327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확진자 집계를 시작한 이래 일일 확진자수 증가로는 최다 숫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3245명,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 등 32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는 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 등 수도권에서 2512명이 발생해 77.4%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118명, 충남 91명, 대전 79명, 전북 67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이날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 누적 숫자는 3774만9854명으로 인구 대비 73.5%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자는 누적 2299만777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4.8%다.

코로나 확산세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연일 17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꺾이지 않았다. 추석 연휴 직후 검사량이 늘어난대다가, 추석 연휴 인구이동 효과 등이 겹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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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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