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돌며 장바구니 물가를 파악하는 등 민생탐방에 나섰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장 의장은 전날(16일)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북수원 시장(수원 장안구 파장동)과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수원 권선구 구운동)을 잇따라 방문,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에는 도의회 황대호 의원(민주당, 수원4)과 이필근 의원(수원1)이 동행했다.
장 의장은 먼저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에서 이승민 농협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조민선 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 사장과 만나 성수품 매상 추이와 물가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장 의장은 북수원 시장으로 발길을 옮겨 떡, 사과, 건어물 등 제수용품과 간식거리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는 한편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주고 받기도 했다.
장 의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매출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장 의장은 “최근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됐고, 백신 접종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만큼 전통시장에도 명절 활기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석 대목에 안전하고 즐거운 장보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인 여러분께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 의장 등은 장보기 후 수원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이날 구입한 먹거리로 꾸려진 추석 맞이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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