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클린의 날’ 지속 추진...‘살기 좋은 영천’ 만든다

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와 도남공단 일대 쓰레기 집중 수거

경북 영천시는 14일 도남공단 일대에서 영천시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영천시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2021년 추석맞이 클린(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클린 영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추진한 행사로, 새마을회 및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영천 주소 갖기’ 홍보 조끼를 착용하고, 도남공단 일대 주요 도로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집중 수거와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 추석맞이 클린의 날 행사 ⓒ 영천시

이번 행사에 동참한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은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져 영천의 거리가 예전보다 많이 깨끗해진 것 같다”며 봉사활동의 뿌듯함을 표시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매년 추석을 맞아 깨끗한 영천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시는 새마을회 및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쾌적한 영천시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로 모든 가족들을 만나기 어렵겠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클린(국토대청결)의 날 집중추진 기간을 정해,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유입된 하천변 쓰레기를 비롯한 인구 유동이 많은 주거지역 등의 시가지 환경을 정비함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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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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