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진흥원')이 2021년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우수(A)'등급 달성 쾌거를 거뒀다.
8일 진흥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17개 기타공공기관 대상 2020년도 경영관리·주요사업 실적을 경영평가단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기관별 대응 노력을 평가하는 '코로나19 대응 지표'도 반영됐다.
진흥원은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혁신 시스템화 추진 사업 중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마이크로데이터 제공 기간 단축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실험실, 연구 장비, 데이터 공유 및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제품개발 지원 △한의약기술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술체험교육(R&E) 실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이 우수한 실적으로 인정받았다.
정창현 원장은 "이번 성과는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성실히 다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한의약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한의약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한 혁신기술개발과 한의약 산업 선진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약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 등 국민 의료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중의과학원 등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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