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추석전 전 군민 마스크 지원 등 특별방역대책 풀가동

농민공익수당은 명절 전 모두 지급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풀가동한다.

농민공익수당은 명절 전에 모두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농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5매씩 총 13만5000장의 KF마스크를 배부한다.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지난해 4월 첫 마스크 배부를 시작으로, 8월과 12월, 올해 5월에 이어 5번째 지원 사업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감염대응TF팀을 구축, 본격 운영에 돌입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집중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2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민 여러분들이 겪고 계실 고통을 생각하면 매일매일 마음이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또 지역내 5342 농가에 지급하는 70만 원의 농민공익수당을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연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전라북도 내에 주소 및 농업경영체를 유지하고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실제 경작을 하는 농가이다.

농민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업인은 논·밭 등의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고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 협약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33억2800만 원(도 1331만, 군1997만)을 확보해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농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을 위해서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심민 군수는 "추석 전에 지급해 많은 농가들이 명절을 보내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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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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