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경산시 수의사회, 경산축협, 한돈협회 경산지부, 양계협회가 참여한 방역 대책 연석회의를 지난 8월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2일 경산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21,2022년 동절기 전국 109건(농가), 234건(야생조류)이 발생한 반면 경산시는 발생하지 않았다.
금호강철새도래지가 경산을 가로지르고 있는 지리 특성상 철새의 산란계 농가 전파 위험을 미리 방지하고자 초소설치 및 개별농장 방조망 설치, 외부차량농장진입제한, AI 정기검사협조 등 대비에 의견을 모았다.
예방백신이 없는 100% 치사율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8월 중 고성, 인제, 홍천 등으로 남쪽으로 번지고 있어 지역 양돈농가는 야생멧돼지의백두대간을 통한 감염을 방지하고자 양돈 울타리 점검 및 멧돼지 기피제, 생석회 도포, 농장소독, 배수로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산시에서도 양돈농가 8대 방역 시설 조기 설치를 독려하며 2022년 국비사업으로지원할 것을 밝혔다.
양돈협회 및 양계협회에서는 방역 및 축산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개진하였고, 김헌수 축산진흥과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메뉴얼에 입각한초동대응절차 및 폐사축 처리 방법 등을 양돈 및 양계농가에 설명 후 협조를 구하였으며, 신속한 처리로 근절 및 재입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경산시 수의사회 및 축협에서도 신속한 신고체계 확립 및 질병 대응에 대한시의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발생을 미리 방지하는것이 우선순위이며, 발생할 경우에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수 있도록 민과 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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