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배추 모종 심기’ 동참

오는 11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모종 심기

경북 영천시새마을부녀회는 30일 금호읍 덕성리 20-4번지 일대 농장에서 새마을 회원 30여 명과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 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 30일 새마을부녀회 주관 '사랑의 배추 모종 심기' 행사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이 배추 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 영천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새마을 농장의 휴경지 밭을 이용해 새마을 회원들이 직접 배추 농사를 지어 매년 11월경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배추 모종 3000여 개를 옮겨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분순 회장은 “하반기 동안 배추를 사랑으로 정성껏 가꿔 올겨울 김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생각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갑작스러운 태풍과 장마로 좋지 않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배추 경작활동에 힘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배추가 더욱 풍성하게 자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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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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