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가 할퀴고 간 울릉도... 피해 현장 신속복구 ‘안간힘’

보이지 않는 곳에 “그들이 있었다” 공무원·공무직 피해복구 구슬땀

경북 울릉군이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할퀴고 간 피해현장에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25일 <프레시안> 취재결과 전날 오전 태풍 오마이스가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면서 울릉군 지역 내 일주도로 등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4일 오전 태풍 '오마이스'가 할퀴고 간 울릉도 일주도로 모습. [ 공무원·공무직 인력, 장비를 동원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이에 울릉군은 기상호전에 따라 읍·면별 태풍피해 응급복구 장비(굴삭기 등) 16대와 공무원·공무직 등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태풍 잔해 복구 및 피해 현장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내 낙석·월파로 인한 일주도로 통행제한, 저지대 침수 우려에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는 호평이다.

▲태풍 잔해 및 일주도로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프레시안(황진영)

주민 이 모(60·서면)씨는 “읍·면별 공무원과 공무직 도로수로담당자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모습에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적인 현장행보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덕현 울릉군 안전건설과장은 “태풍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행정의 본연의 역할을 했을 뿐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울릉군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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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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