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1 스타기업’ 발굴

스타기업,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6억 우대·육성사업 등 혜택

경북 영천시는 중소기업인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한 기업 활동 촉진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시를 빛낸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영천시 스타기업’ 발굴에 나선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에 공장 등록을 하고 3년 이상 가동한 제조업체로 전년도 매출액이 30억 이상이며, 직전연도 부채비율이 500% 미만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다.

▲ 영천시청 전경 ⓒ 프레시안DB

특히 올해 평가는 다수 산업재산권 보유 등 기술 혁신, 지역인구 늘리기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2010년부터 기술 및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영천의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스타(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최근 2020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정우하이텍, 대윤포장, 농업회사법인 ㈜담따프레시, 동민산업협동조합을 포함해 지금까지 45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절차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4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9월 말까지 스타기업 신청 업체를 접수, 심의를 거쳐 11월경에 ‘2021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 및 시상할 예정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6억 원 우대 및 운전자금 휴식년제 면제,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대상, 차년도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델타변이의 확산 등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지역 기업의 활동이 위축되고 제조기업의 타격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스타기업이 침체된 지역 산업에 희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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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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